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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장 인사말

존경하는 회원 여러분께!

회원 여러분들이 알고 계시듯이 한국유아교육학회는 1975년 10월 창립되어 2025년이 되면 50년이 되는 오랜 역사와 전통을 가진 학회입니다. 우리 학회는 전임회장님들과 이사님들, 그리고 회원님들의 헌신과 열정, 적극적인 참여로 우리나라 유아교육의 학문적 성장과 발전을 선도해오면서 유아교육을 대표하는 학회로 자리매김하게 되었습니다.

이 같은 한국유아교육학회의 역사성과 정통성, 그리고 대표학회로서의 위상을 생각하면 회장이라는 자리는 저에게 너무 과분하고 부담이 됩니다. 그러나 우리 학회의 발전을 위해 헌신하고 노력해주신, 그리고 지금도 아낌없는 지지와 격려를 해주시는 여러 회원님들이 계시기에 부담스러운 마음은 접어두고 감사한 마음으로 회장직을 수행해 가려고 합니다. 그리고 저의 부족한 부분은 스스로의 성찰과 회원님들의 애정 어린 조언을 경청하며 채워가도록 하겠습니다.

그 어느 때보다 급속하게 이루어지고 있는 미래 사회로의 변화와 우리가 당면하고 있는 유보통합이라는 과제는 한국유아교육학회에게 막중한 책임감을 부여하고 있습니다. 이에 우리 학회가 시대의 변화를 이끌고 당면한 과제를 선도해 가면서 한 단계 도약해 갈 수 있도록 제24대 임원이사님들과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먼저, 2025년 창립 50주년을 맞이하는 한국유아교육학회가 전임 회장님을 비롯한 회원님들의 수고와 헌신으로 이룩해 놓은 우리 학회의 정체성과 위상, 그리고 성과를 토대로 한 단계 도약해 가도록 미래 지향적인 비전과 방향을 논의하고 모색해 가도록 하겠습니다. 둘째, 유보통합의 본질을 놓치지 않으면서 학교 체제를 중심으로 공교육이 강화된 유보통합이 추진될 수 있도록 심도 있는 연구와 논의를 통해 영유아 뿐 아니라 부모, 교사 모두가 행복한 유보통합을 추진해가도록 하겠습니다. 셋째, 23대 회장단에서 추진해온 학술지의 SCOPUS 등재를 위한 노력이 성과를 맺어 국제적 저널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넷째, 국내외 정기학술대회, 워크숍, 세미나 등 다양한 학문적, 실천적 교류의 장을 마련하여 회원 여러분들이 오고 싶은 학회, 배움과 공유, 소통과 교류의 즐거움이 있는 학회를 만들어가도록 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국내외 타 학회나 기관, 단체와 적극적인 교류와 소통을 통해 학문적, 실천적 성과를 공유하고 확산해가도록 하겠습니다.

늘 회원님들의 의견을 경청하고 소통하는 제24대 학회를 만들어가고자 하니 회원님들의 관심과 격려 그리고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사단법인) 한국유아교육학회 제24대 회장 고영미